지난 2월에 개봉돼 인기를 누린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에 있는 여주인공이 우리나라 부산에 있는 무인 차량을 원격 조정하며 범죄자를 추격합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원격 조정 자율주행차'인데, 우리나라도 이런 차량을 실제 도로에 도입하기 위해 첫걸음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에서 아이가 튀어나오면 자동차가 자동으로 급정거하고, 터널 밖에서 멈춰있는 고장 차량을 스스로 감지합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차와 관련된 거의 모든 실험을 할 수 있는 가상도시, 'K-시티'가 1년 4개월 만에 베일을 벗었습니다. <br /> <br />32만㎡, 여의도 면적의 1/8 수준으로, 고속도로 요금소와 나들목, 도심 횡단 보도, 주차 빌딩, 어린이 보호구역 등 35가지의 시설을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SK텔레콤과 KT, 현대차 등 9개 업체가 제작한 자율주행차를 통해 각종 실험이 구현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M-시티, 일본의 J-타운 등 외국에도 자율주행차 시험장이 운영되고 있지만, 5G 기술을 접목한 건 K-시티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차와 도로 인프라가 실시간 통신으로 주변 상황을 공유하는 '자율 협력주행' 방식으로 운영되는데, 민간 기업이나 학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K-시티 인근 지역에 23만 제곱미터 규모의 4차 산업혁명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하린 <br />촬영기자 : 김대경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11329173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